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LNG발전소 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가는 성공기반"
"LNG발전소 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가는 성공기반"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8.31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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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제주연합회, 31일 LNG발전소 환영 입장 성명
"전력 외부의존도 축소 국제자유도시 성공기반 구축"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지난 23일 당정협의에서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입장을 밝혀 찬반론이 분분한 가운데 한농연제주연합회는 "제주 LNG발전소 건설은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가는 성공기반이 된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고철희)는 31일 성명을 통해 "제주지역 LNG발전소가 본격 추진될 경우 제주도내 자체 발전소 증설로 공급능력이 확충되고 전력의 외부의존도가 축소되어 제주도 전역에 걸친  광역정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별자치도가 국제자유도시로서 성공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한농연제주연합회는 "그동안 전국 16개 시도중 유일하게 제주지역에만 청정 가스인 LNG 천연 가스 발전소가 건설 운영되지 않으면서 제주도민들은 LNG 천연가스의 공급혜택에서 제외되어 왔다"고 피력했다.

또 한농연제주연합회는 "제주지역 전력 또한 연간 사용량의 45% 이상을 해저송전 케이블을 통한 외부전력에 의존해 지난 4월1일 전국 최장 기록인 2시간 30분 이상의 제주도 전역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고 제주도의 전력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함을 밝혔다.

이에 한농연제주연합회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2011년까지 해저 연계선을 추가 증설하고 이후 LNG 발전소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고 말했다.

한농연제주연합회는 "제주지역 LNG발전소가 본격 추진될 경우 제주도내 자체 발전소 증설로 공급능력이 확충되고 전력의 외부의존도가 축소되어 제주도 전역 광역정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별자치도가 국제자유도시로서 성공기반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  한농연제주연합회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버스를 LNG버스로 교체함으로써 청정 환경 보전은 물론 현재의 증유 또는 등유발전소를 LNG발전소로 대체시 매년 3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게 되어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 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함께  한농연제주연합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도 기대가 되 정부와 여당의 LNG발전소 건설 및 LNG 공급 결정을 제주도민들과 함께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이 해저송전 케이블을 2011년까지 증설하고 이후 LNG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발표한 점에 대해  한농연제주연합회는 " 그 시기가 불명확하다며 정부는 올해 10월까지 확정하는 제3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제주지역 LNG 발전소 건설도 해저 송전케이블과 같은 시기인 2011년까지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정부와의 적극적인 절충을 통해 지역간 균형 발전과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조기에 성공기 위해 2011년까지 LNG 발전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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