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오는 16일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이에 제주는 지난 9일 홈 개막전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 이용의 자책골로 수원에게 0대 1로 패했던 분위기를 전남 원정경기에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상대인 전남은 지난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인 서울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은 “스타트가 좋지는 않았지만, 수원전에서 많은 가능성을 봤다”며 “원정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고, 22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연승을 통해 분위기를 타도록 하겠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는 광양에서 3월 16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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