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 13일 1차보고회 개최
오는 10월 28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이들은 선수단과 임원을 포함해 3만명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체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10% 할인을 추진중이다.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은 13일 전국체전 준비상황 1차보고회를 개최,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또 자원봉사자 2700명 모집, 제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문화공연 개최 등도 논의됐다.
특히 10월엔 탐라문화제를 시작으로 마축제, 해녀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진행,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중 선수단의 숙소를 확보하고, 제주도 및 행정시와 읍면동 직원으로 구성 안내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경기장 주변에서는 제주향토음식축제를 개최, 다문화요리 음식점 운영하는 등 제주 고유의 7대 향토음식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체전 종합성적은 12위권을 목표로 설정,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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