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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배 전국수영대회 2연패 물길은 우리가 가른다”

제주시 직장운동경기부(여자 수영부)는 제주종합 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제9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8회대회에 이어 여자일반부에서 대회 2연패 달성을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제주시 여자 수영부는 지난해 전체 금메달 19개 가운데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시 수영부엔 제94회 전국체전에서 2관왕인 정유인, 함찬미 선수 등 5명과 취약종목인 평영·개인혼영에 새로 영입한 3명 등 8명이 최인호 감독의 지휘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모두 200개 금빛 메달을 걸고 전국의 유·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는 대회 참가팀과 부서간 자매결연을 통한 행정적 지원으로 체류기간에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