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육상연합회,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 차지 -
제주시육상연합회(회장 이영기)가 제35회 국무총리기 통일기원 국민생활체육 구간 마라톤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주시육상연합회는 지난 8일 서귀포시 섭지코지 일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42.195㎞의 구간을 2시간56분16초의 기록으로 주파했다. 이날 6개 구간을 남자 4명과 여자 2명이 내달렸다. 제주시육상연합회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의 서막은 1구간 5㎞를 달리는 구간에서 오동창 선수가 18분47초로 1위로 구간우승하며 종합우승을 견인하기 시작했다.
이어 2구간 고용덕선수 2위, 3구간 이은정 2위, 4구간 이승섭 2위, 5구간 홍은실 3위, 6구간 강조한선수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선수 모두가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고른 성적이 종합우승으로 연결됐다.
시상식에서는 감독겸 선수로 뛴 강조한씨가 지도자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누렸다.
이영기 회장은 “내년 대회에는 선수 보강과 철저한 선수관리로 3연패의 위업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