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안도로 일대서 ‘어울림 걷기행사’도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우근민 도지사)가 창립 7주년을 맞아 7일 제주시 해안도로 일원에서 가맹단체 임원, 유관기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 우근민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5위를 달성, 제주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인 것은 그간 여러분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우 지사는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완공되면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나은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우리 도 선수들이 더 나은 기량과 저력을 보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창립행사의 일환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에서 장애인체육 가족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가맹단체 임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과 재충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울림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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