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티타임 자리서 산남지역 균형발전 지속 추진 당부
우근민 지사가 도지사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가진 도청 간부와의 첫 티타임 자리에서 산남지역의 균형발전을 지시, 눈길을 끌었다.
우근민 지사는 6일 간부 티타임 자리에서 “서귀포시는 문화·교육도시로 집중 육성 추진해야 하는 것이 도정 방침이다”며 “이중섭 거리와 미술관, 유토피아로, 가파도 프로젝트, 종합문예회관 개관 등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는 문화도시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지역에 비해 뒤져 있는 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점검도 지시했다. 현재 300병상 규모의 서귀포의료원이 신축 개관했고, 제주권역 재활병원도 서귀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다 서귀포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여는 등 서귀포 지역 의료 인프라가 차츰 나아지고 있다.
우근민 지사는 “의료 사각지역인 산남지역에 의료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면서 “앞으로도 산남지역의 의료서비스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근민 지사는 또 “산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를 본격 활성화 하기 바란다. 서귀포시를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거듭 산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