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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열흘 앞으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열흘 앞으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3.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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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마련
행사 기간 중 도민 대상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도민공모

 
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3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대표의원 강창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는 ‘2013년도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휴양형 MI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6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탄소없는 섬 2030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가장 중요한 초석이라며 도민은 물론이고 많은 관광객 및 관련 인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개막식은 315일 오전 11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리며, 국내외 VIP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과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 질 노만 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맡게 된다.
 
전시는 국내외 40여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한 상태이다. 특히 완성차 부분에 있어서 기아의 쏘울, 닛산 리프, BMWi3 모델 등이 국내 최초로 이번 엑스포에서 공개된다.
 
이밖에도 르노삼성의 SM3 Z.E, 기아의 레이, 쉐보레 스파크 등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모든 전기자동차 모델이 전시된다.
 
컨퍼런스 분야 역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련 학계와 산업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당초 예상했던 세션 수의 두 배가 넘는 세션이 준비된다. 317일로 예정된 컨퍼런스 개막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닛산 모터스의 부사장인 빌리 하예스, 야코브 샤마쉬 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 MIA 일렉트릭의 미쉘 부스 사장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기자동차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 기간 중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위한 도민공모를 시작하고, 현장 접수도 이뤄진다. 대상 차종은 삼성 SM3, 쉐보레 스파크, 기아 쏘울·레이, BMW i3, 닛산 리프 등이다. 공모를 원하는 제주도민은 행사 기간 중 엑스포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연간 500대를 보급하게 되며 국비 1500만원, 도비 800만원 등 2300만원을 전기자동차 구입비용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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