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4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으로 19개 단체에 총 9025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일 여성발전기금사업 시행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은 여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조성해 성차별개선, 여성권익사업, 건강가정 육성 및 저출산 대책 사업 등에 지원해 왔다.
올해 선정된 지원 사업은 마당놀이 인형극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 지역여성단체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한경초록지킴이 등 19개 사업이다.
제주도는 사업목적 달성여부 및 추진성 등을 검토해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현장 평가 우수 사례로는 지역 여성들과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지역사회 자원 봉사 활동 활성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세대공감 해바 효’가 있다.
이 밖에도 여성장애인 노래동아리 소리사랑 앨범제작 ‘소리모아 1집’, 서귀포시 YWCA의 ‘그린코칭스쿨 초록을 배웁니다’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 된 바 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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