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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등재 서명운동, '전 국민이 나섰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서명운동, '전 국민이 나섰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8.27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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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과 한명숙 국무총리도 서명...10만명 돌파

지난 8월 16일 제주자연유산사랑 출정식을 기점으로 시작된 제주자연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이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현직 국무총리 등 국내 주요인사가 동참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출정식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수성 전 국무총리에서 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명숙 국무총리가 서명에 참여하면서 전 국민적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은 서명록에 '제주는 우리나라의 보배'라고 적으며 제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국제아이언맨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들도 '제주의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를 염원하는 서명에 동참했다.

한편, 세계자연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서명목표를 100만명으로 설정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 도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8월 27일 현재 10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9월 1일부터는 새마을 조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범국민적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제주도는 수도권 지역에서 제주 방문의 해 홍보와 더불어 세계자연유산 등재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경복궁 등 5대궁과 전국 14개 박물관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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