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도내 가정 수도꼭지에 대해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작년 7월부터 시행한 이 제도는 6개 항목에 대해 128건의 검사를 실시해 도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중금속 오염 항목인 철, 동, 아연, 망간 등 12개 항목까지 검사를 확대 실시해 옥내 급수관의 중금속 오염 상태도 확인한다.
가정 수돗물 검사 신청은 수자원본부(☎750-7871~4)나 수자원본부 수질검사실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지하수와 전용상수도,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 관계법령에 의한 의무검사 대상시설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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