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소방행정연찬대회 및 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 논문부문에서 주택화재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구축방안이, 복식사다리 장착형 소방차가 장비개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를 차지했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희남)는 지난 24일 제주도소방교육에서 개최한 2006년도 소방행정연찬대회와 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 제주소방서 조천119센터가 연구한 주택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구축방안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소방서 오라119센터가 개발한 복식사다리 장착형 소방차가 최우수 개발장비로 선정됐다.
복식사다리 장착형 소방차는 고가사다리 및 굴절차 등 고층건물 화재진압에 쓰이는 소방차의 성능을 1차 주력 소방차인 펌프차가 대신할 수 있는데, 4층 미만의 화재사고에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우수연구 논문으로는 서부소방서 안덕119센터가 연구한 인구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119구급서비스 개선방안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소방행정의 발전방향을 연구한 제주소방서 삼도119센터가 장려를 차지했다.
소방장비 개발부문 우수상에는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가 출품한 소화호스 일반겸용 소화전개폐기가 차지햇고 소방차량에 적재된 소화용수의 양을 디지털로 알 수 있게 제작한 성산119센터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창이 장려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소방행정 연찬 및 장비개발대회 최우수 논문과 개발장비는 오는 10월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출품돼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정된 30여개 논문과 50여점의 개발장비와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