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특화 IT·문화 융합 트랙’ 등서 높은 점수
제주대학교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제주지역사업단(단장 도양회 교수)이 2012~2013년 1단계 평가결과 전국 16개 WISET 지역 사업단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WISET제주지역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제주대,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정책과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2년엔 여중·고교의 이공계 인재 양성 사업으로 시작했다가, 지난 2012년부터 이공계 여대생 지원 부분을 강화시켰다.
사업단은 여중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공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여고생을 대상으로 ‘미리가는 연구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공계 분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WISET제주지역사업단은 특히 이번 평가에서 넥슨컴퓨터박물관 등과 함께 마련한 ‘여학생 특화 IT·문화 융합 트랙’ 운영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양회 사업단장은 “지역 내 우수인재의 제주대 이공계학과 진학을 유도하고, 산학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이공계 분야 여대생이 전공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