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문인협회, 2014년도 정기총회 및 '제주문학 출판기념회' 개최
제주문인협회, 2014년도 정기총회 및 '제주문학 출판기념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4.02.07 0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순이)는 6일 오후 4시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호텔 하니 크라운’ 별관 연회장에서 2014년도 신년하례 및 정기총회와 '제주문학 제59집' 및 '제주어 문학선-운문집' 발간기념회를 겸해 도내 문인 1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했다.
 
▲ 축사를 하는 현병찬 제주자치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장
김순이 제주문인협회 회장은 “다음에 발간할 제주문학 제60집은 별책으로 수필분과 회원들의 대표작품을 모은 작품을 중심으로 발간할 계획이다.”며 “올해엔 문학의집 운영을 보다 활성화 할 것과 해외문학 교류를 추진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승수 제주도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문화예술의 해로 만들어 지역문화예술활동에 지원하는 행정을 펴 나가겠다.”며 “유네스코에서 제주어 보전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이에 맞춰 문학 하는 여러분도 작품을 통하여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 2014년도 정기총회 에서 전년도 수입지출 및 올해 사업예산을 승인 하는 김순이 회장
 
이어 현병찬 제주도서예문인화총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제주문학 제59집’과 특히 ‘제주어문학선 -운 문집’을 발간하여 축하에 앞서 여러 문인들을 보니 부럽다.”며 “저는 붓글을 쓰기만하고 지어 보려고 마음과 생각을 해보지만 제대로 안 된다. 새해에는 좋은 글감을 많이 남겨 주어서 서예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주길 바란다.”며 말했다.
 
▲ 2014년도 정기총회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3년 주요사업실적보고, 세입ㆍ세출결산심의, 2014년 사업계획(안) 및, 세입ㆍ세출예산(안)심의 안건 등을 일사천리로 승인했다.
 
▲ 이번에 펴낸 '제주문학 제59집' 및 '제주어문학선-운문집'
이번에 펴낸 ‘2013년 하반기호 통권 제59집’에는 안상근 부회자의 ‘들머리를 대신하여’를 시작으로 기획특집 제13회 제주문학상, ‘제23회 제주신인문학상’ 특집2‘고향문학’을, 시회원 작품 정인수외 31명의 작품과, 시조 분과 문태길외 4명의 시조작품, 수필분과 김가영외 22명의 수필작품, 소설분과 김길호, 아동문학분과 김영기외 2명의 작품, 평론에 문희주, 번역분과 오문복, 기획코너 제주어의 재발견 등이 수록됐다.
 
제주문인협회 시인 및 제주작가회의 시인 등 51명의 시인이 참여한 ‘제주어문학선-운문집’인 ‘이 놀래랑 산넘엉 가라’에는 제주어로 지은 시 80편이 수록했다.
 
▲ 수필가 강순희씨 등 7명의 작가에게 출판기념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2013년도에 첫 작품을 낸 문인들 시분과에 강연익 시인, 조선희 시인, 박은희 시인, 수필분과 이영운 수필가, 오민숙 수필가, 현태용 수필가 등에게 제주문인협회원 모두의 뜻을 담은 출판기념패를 수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