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경찰관에게 문신을 보여주면서 협박을 한 30대 조폭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정모씨(38)를 검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일 제주시내 모 지구대 앞 도로에서 경찰관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서 양팔을 걷어올려 문신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조폭이라고 협박하고 목을 잡아 조르는 폭행을 한 혐의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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