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박주희 의원(무소속)과 김영심 의원(통합진보당)이 ‘민선 5기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 공모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전국 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을 대상으로 민선 5기 4년 동안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한 결과 박주희 의원이 대상을, 김영심 의원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주희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 심야약국 운영 등 제주도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야간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 생활정치 실현의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김영심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한부모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청소년 미혼모 학생의 교육권 보장 및 자립능력 함양을 통해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8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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