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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안개로 인한 결항 절반으로 ‘뚝’
제주공항 안개로 인한 결항 절반으로 ‘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2.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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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활주로 운영등급 6일부터 상향 운영키로

제주국제공항의 날씨로 인한 결항 횟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제주국제공항의 날씨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운영 등급을 현재 Category-Ⅰ 착륙 시정치 550m를 Category-Ⅱ 300m로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은 안개나 해무 등 악천후에도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운영등급을 높이기 위해 착륙대 보강, 항행안전시설 성능 보강 등 3년 동안 준비를 안료, 6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쳤다.

활주로 운영등급 Category(CAT)는 항공기 정밀 이착륙을 지원해주는 항행안전시설 성능에 따라 항공기가 착륙할 수 있는 최저 시정거리로 구분된다. CAT 등급이 높을수록 착륙 시정거리가 줄어들고 결항률도 낮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은 항공기 착륙 시정거리가 대폭 줄어 300m 이상만 되면 항공기가 착륙할 수 있게 돼 결항률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제주공항의 안개 등 기상으로 인한 연 평균 결항 편수 107편이 약 57편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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