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의 아픔과 문화마을로 변신한 현재의 모습을 담아
KCTV 특별기획 2부작 ‘제주의 슬픈보석 가시리’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제20회 SO 우수 프로그램으로 KCTV제주방송의 ‘제주의 슬픈보석 가시리’(기획 윤용석, 연출 이태민) 등 6편을 선정했다.
‘제주의 슬픈보석 가시리’는 4.3으로 마을 주민 500여명이 희생된 슬픈 역사를 간직한 가시리의 아픔을 담고 있다. 가시리는 60년의 세월을 견뎌내고 최근 문화의 마을로 변신, 지역성을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항공촬영 등 첨단 촬영기법을 동원해 고화질 영상으로 담아낸 점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4분기에 편성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했다. 전국 SO에서 보도 분야 55편, 일반 프로그램 40편 등 총 95편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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