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생활권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도민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행복프로젝트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생활권발전협의회는 지난해 7월 박근혜 정부가 비전으로 제시한 지역 희망(HOPE) 프로젝트 및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생활권발전협의회는 도지사와 일자리경제, 교육, 문화, 복지, 균형발전의 6개분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로, 제주도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사업 발굴, 시행과 평가 등의 과정에서 중추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생활권발전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사업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지역행복생활권 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육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 양성, 지역문화 융성·생태 복원, 사각없는 지역 복지·의료, 지역균형발전 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6대 중점 추진 분야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제주도는 추진계획을 2월중으로 수립하고, 지역 문화격차 해소사업 등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내년 예산에 본격 반영하고, 올해 반영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부처와의 협의를 통한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명단.

▲당연직=우근민 제주도지사 ▲위촉직 △홍종순 도로교통공단 제주도지부장 △이영호 제주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배성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 △박대영 ㈜다음서비스 대표이사 △신인백 제주도수출진흥협회장 △이상백=제주대LINC사업단장 △박경숙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박운정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김해곤 마을미술 프로젝트 총괄감독 △허철구 제주대 환경공학과 교수 △손영주 제주한라대 간호학과 교수 △고보선 제주국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고우성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한기준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양엉오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기타 △고영희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오홍식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 △강문실 서귀포시 부시장.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