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상식서 종합대상인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우근민 지사는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수상하는 자치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안전행정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등 6개부처가 후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평가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환경개선, 환경관리 등 3개 부문에서 뛰어난 경영 성과를 올린 점이 인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과 관광객 1000만명 돌파, 2010년 이후 연평균 20%가 넘는 수출 증가율 달성, 재래시장상품권 및 제주 통카드 발행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 육성시책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또 기업환경개선 부문에서 제주형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공동상표 ‘제주마씸’ 육성, 가계승계기업 지원, 나사장 창업프로젝트 추진, 한방·바이오 융합산업 육성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역 환경관리 부문은 세계 최초 세계환경수도 조성 추진, 오름과 습지 등 자연환경의 체계적 관리, 전국 최초 환경자원총량관리시스템 구축, 전국 최고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다음은 지방자치경영대전 수상 지자체
▲대통령 표창(종합대상)=제주특별자치도, 서울 성동구, 보성군 ▲국무총리 표창(대상)=광주광역시, 화천군, 논산시, 구례군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지역경제활성화 부문=대전 대덕구, 무안군, 의성군 △정보화 부문=서울 동대문구, 남양주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문화관광 상품 분야)=대구광역시, 곡성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농특산품 부문)=서산시, 고흥군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기업환경개선 부문)=인천광역시, 평택시 ▲환경부장관 표창(환경관리 부문)=대전 서구, 증평균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지역개발 부문=서울 중구, 순천시 △공공디자인 부문=용인시, 공주시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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