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열어갈 과학문화의 창달을 위한 제주도내 최대규모의 과학축제인 '2006 제주과학축전'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과학축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교육청,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서귀포시 등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5개의 영역으로 나눠 과학과 시술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는데,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참여해 60개의 과학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로봇체험관, 카프라상자 쌓기, 에어로켓 멀리 날리기, 계란에 날개를 달자와 학교 과학동아리 경연대회 등 4개 종목의 과학경연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과학완구를 총 망라한 체험 및 전시, 제주도내 과학관련 연구소의 실적물, 생활과학교실 산출물, 관광 홍보 코너 등이 운영되고, 제주의 이미지, 과학영상, SF 영화 등을 상영하는 과학영상관 등도 운영된다.

김선홍 운영위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과학에 대한 마인드를 높여 주게 될 것이며,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 주어 요즘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이공계 기피현상 극복에도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헌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