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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주 창당선언, 한국 역사의 획기적인 이정표 될 것”
안철수 “제주 창당선언, 한국 역사의 획기적인 이정표 될 것”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1.21 12: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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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추진위, 3월중 창당 공식 선언 … 17개 광역단체 모두 후보 내기로

안철수 의원이 21일 오전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신당을 창당하겠다는뜻을 밝히고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를 기치로 내건 안철수 의원이 지방선거 이전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안철수 의원은 21일 오전 11시 제주시 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정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보고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다. 한국 정치의 병폐를 뿌리 뽑고 대변화를 기필코 이뤄낼 것”이라면서 “오늘 제주에서의 창당 선언은 훗날 대한민국 역사의 획기적인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더 이상 이념과 지역을 볼모로 둘 중 하나만 강요하는 정치는 더 이상 안된다. 이제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민 통합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어 그는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은 각자 존중의 대상이지 증오의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여준 새정치추진위 상임의장은 “안 의원이 지방선거에 책임있게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월중 창당준비위를 발족시키고 3월 이전에 창당할 계획”이라고 창당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윤 상임의장은 특히 “창당 움직임에 대해 최근 많은 비방에 가까운 공격이 있다. 기득권을 오랫동안 유지해오면서 한국 정치를 바꿔달라는 요구를 외면했던 세력들이 새 정치의 등장이 두려운 나머지 온갖 수단을 동원해 공격하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하면서 “그런 비방이나 공격에 전혀 동요하지 않고 당초 목표했던 길을 당당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또 6월 지방선거와 관련, “17개 광역단체에 모두 후보를 낼 것”이라며 서울시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단이 21일 오전 제주시 벤처마루 컨퍼런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한편 기자간담회에 앞서 비공개로 진행된 시민 간담회에는 김기홍 생드르영농조합법인 상무이사, 주강현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장, 강희석 제주IT기업협회 회장, 김미리 제주가정위탁센터 팀장, 이은숙 서귀포시여성발전연대 사무국장,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장, 정진호 인화초등학교 전 운영위원장, 고현종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이사, 김석영 항아수산 대표, 정승원 제주대 총여학생회장, 제주대 회계학과 3학년 허유진씨 등이 참석했다.

또 최근 새정치추진위 참여를 선언한 신구범 전 지사와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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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풍 2014-01-23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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