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스포트볼협회 창립…초대회장에 김정준씨
제주에서도 소프트볼이 선을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6일 제주도체육회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김정준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또한 감사는 하성철(세무사) 홍임숙(아식스 신제주점 대표)씨를, 고문으로 현재 대한소프트볼협회 이사로 있는 김성수(제주성산고 교사)씨를 추대했다.
김정준 초대 회장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포츠인 소프트볼을 지원할 협회가 제주에 창립돼 고무적이다. 올해 체전에 참가할 팀을 만들어 8강을 넘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볼은 지난 1991년 6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나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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