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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김우남 ‘아름다운 경선’ 합의
고희범-김우남 ‘아름다운 경선’ 합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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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일 잇따라 도지사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 갖기로

민주당 제주도당 고희범 위원장(왼쪽)과 김우남 국회의원이 서로 도지사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배석하기로 하는 등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김우남 국회의원이 오는 20일과 21일 차례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 위원장이 20일 오전 11시, 김 의원이 21일 오전 11시에 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고 위원장과 김 의원이 지난 13일 당사에서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기자회견 때 서로 배석해 축하와 격려를 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지방정치와 선거문화 혁신을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서 실천할 필요가 있다는 데 합의하고, 이번 지방선거가 상호 존중과 진정한 정책 대결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천하는 모범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사회의 편가르기와 줄세우기, 갈등과 분열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경선 과정에서부터 이를 극복함으로써 진정한 도민 대통합의 기틀을 마련, 도민들에게 희망의 근거를 제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두 출마 예정자의 출마선언과 동시에 지방선거체제로 전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두 출마 예정자의 출마선언과 동시에 지방선거체제로의 개편과 더불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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