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읍면지역 고교 프로그램 “효과 있네”
읍면지역 고교 프로그램 “효과 있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1.13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제주형 민생시책 9개 대상 실태조사 진행

제주도가 진행한 제주형 민생시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 고교 프로그램인 경우 학력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 사진은 세화고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민생시책의 하나로 추진한 읍면지역 고교 취업과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1125일부터 1213일까지 도민·담당공무원·시행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형 민생시책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개월 이상 진행된 시책 가운데 읍면지역 고교 취업 향상 프로그램 추진 등 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읍면지역 고교 대상 프로그램은 읍면에 있는 세화고와 한국뷰티고 등 2개 학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 198명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187명이 학력향상 등의 긍정적 결과를 경험했거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읍면지역 고교 대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장 도움이 된 점으로는 자신감 상승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사교육비 부담 감소 27%, 성적 향상 18% 등의 순이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사업 제주도 전 지역 확대 실시도 조사대상 38명 가운데 31명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제주산 한우고기 학교 급식 제공 등의 시책에 대해서는 시책 시행 이후 한우 도내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을 보였다.

조사대상 시책은 아동양육시설 급식단가 현실화를 위한 지원확대 행정서비스 개선시책
·면지역 고등학교 취업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문안인사와 함께 하는 건강음료 배달 폐지 줍는 어르신 안전을 위한 야광조끼 지원 고혈압환자 등 등록관리사업 서귀포 지역으로 확대 시행 독감 고위험군 도민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 확대 실시 골목 슈퍼 자체 브랜드 개발 및 배송 서비스 확대 제주산 한우고기를 학교급식으로 제공 지원 등이다.

<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