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해 (2014년) 살림규모는 944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본예산 8849억 원보다 6.7% 는 것이다. 일반회계가 7200억 원, 특별회계가 2244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8%, 10% 늘어난 규모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전체 예산의 39.9%를 차지하는 3764억 원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농림해양수산분야에 FTA대응, 농어촌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1288억 원, 환경보호분야는 쓰레기 매립장·소각장 장비·시설 확충, 환경시설 주변 주민 숙원사업 해결, 청결한 클린하우스 유지관리 등에 375억 원이다.

문화·관광분야는 문화재 관리· 관광 환경개선,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등에 459억 원, 산업·중소기업분야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100억 원이다.

수송·교통분야는 교통· 주차·보행 환경개선, 도로 유지보수, 지방도 정비 등을 위해 313억 원, 국토·지역개발분야는 원도심 활성화·도시계획도로 정비 등을 위해 687억 원, 일반행정· 공공질서·안전분야에 하여 1243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4년 제주시 예산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처음으로 실링범위에서 자율편성, 도의 심사·조정 없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중앙지원사업, 특별회계, 기금사업 등 회계별 제외됨이 없이 점차 확대해 제주시민을 위한 건전한 재정 운영 실현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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