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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항서 작업인부, '숨진채 발견'
서귀포시 성산항서 작업인부, '숨진채 발견'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12.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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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에 지게차도 있는 것으로 미뤄 운전미숙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바다에 빠진 지게차를 인양하고 있다 / <사진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시 성산외항 인근 바다에서 지게차와 인부 시체가 발견됐다.

26일 오전 9시10분께 서귀포시 성산외항 인근에서 지게차 운전자 조모씨(38. 성산항운 노조직원)가 사체로 발견돼 해경이 인양에 나섰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께, 조씨의 시체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 후 해경이 출동했으나 발견 장소에서 시체가 떠내려가 수중수색 끝에 오전 11시10분께 변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

변사체 수색 과정에서 바다속에 있는 지게차를 함께 발견해 지게차 인양도 병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지게차도 함께 바다에 빠져 있던 것으로 보아 운전미숙으로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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