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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책 우수의원 시상식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 시상식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12.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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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광·위성곤 (민주당), 현정화·고정식(새누리당)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선정
'좋은 조례 발의의원'으로 안동우·박주희 의원(무소속)이 공동 선정돼
<왼쪽부터>위성곤(민주당), 윤춘광(민주당), 현정화(새누리당), 박주의(무소속), 고정식(새누리당)의원이 '장애인정책 우수의원'과 '좋은조례 발의의원'으로 선정됐다

윤춘광·위성곤 의원(민주당), 현정화·고정식 의원(새누리당)이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하 제주장애인포럼)이 1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의정모니터링 결과보고와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주장애인포럼 이응범 부장은 "지난 2012년 7월1일~2013년 6월30일까지 장애인당사자를 중심으로 하는 10명의 의정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며 "이 기간동안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 306개 회의록을 토대로 193개의 장애인정책발언을 분류해 의정모니터링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번 의정모니터링 분석을 토대로 윤춘광·위성곤 의원(민주당), 현정화·고정식 의원(새누리당)이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좋은 조례 발의의원'으로 안동우·박주희 의원(무소속)이 공동 선정됐다.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윤춘광 의원은 전체 발언 중 13.5%인 26건의 발언수를 기록해 최고점인 165점을 획득했다.

윤 의원은 ▲ 서귀포 재활병원과 관련 위탁, 운영 문제 ▲ 퇴직공무원 '복지시설 시설장 및 사무국장 낙하산 인사'제기 ▲ 장애인복지서비스 및 예산배정과 과련 산남지역의 불균형적 복지재정 문제등을 제기했다.

윤춘광 의원은 시상을 통해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장애와 비장애가 더불어 사는 제주도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조례 제정 등을 위해 노력했고, 고정식 의원과 현정화 의원은 각각 장애인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정책과 중중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촉진 조례 제정 등을 제기했다.

'좋은 조례 발의의원'으로 선정된 박주희 의원은 "사회복지 정책뿐만 아니라 문화 등 전반적으로 모든면에서 장애인을 위한 것들이 이뤄져야 한다"며 "장애인이 편리해야 국가가 편해진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장애인포럼이 분석한 모니터링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회의관련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발언은 지난 2012년 186건에서 올해 193건으로 7건이 증가했다.

하지만 발언의원은 작년 32명에 비해 올해는 29명으로 3명이 감소했다.

또한 이들은 "단순질의나 현황파악보다는 문제에 대한 지적을 통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발언의 질이 높아졌으나 장애인에 대한 관점이 도와줘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은 아쉽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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