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제주교총) 신임 회장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홍남호 교감이 선출됐다.
제주교총은 지난달 21일 회장단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홍남호 신임 회장이 부회장 후보자 4명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단독 등록,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 4명은 ▲박영선 대정초등학교 교장 ▲현명신 아라초등학교 교사 ▲문덕찬 성산고등학교 교감 ▲고재문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등이다.
신임 홍남호 회장은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기계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교사 임용 후 신엄중학교를 시작으로 중문중, 서귀포고, 서귀포산업과학등을 거쳤다. 지난 2011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감으로 발령받아 현재 근무중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특성화고 수업선진화 추진단장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총 선거는 내년 1월 31일 제27대 강경문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치러졌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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