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신선농산물 물류 개선 해상운송 시범출하
신선농산물 물류 개선 해상운송 시범출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12.1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11일 시행, 전문가·농가대표 등 참여 해상운송 가능성 확인

‘신선농산물 물류개선 해상운송 출하 시범사업’이 12월11일 해상운송 시범출하를 시작으로 내년 본격 출하기까지 2~3차례에 걸쳐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 따라 10일 산지 수확 단계에서부터 11일 오전과 오후 선박 편을 이용, 1차 시범출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상운송 시범출하 수송 노선은 △해상(산지→ 제주항(오전8시20분·한일고속훼리)→ 완도항→ 가락시장) △ 해상(산지→ 제주항(오후5시·씨스타크루즈)→ 목포항→ 가락시장)이다.

이 시범사업은 그동안 전량 항공으로 수송하고 있는 깐 쪽파, 잎 마늘, 취나물, 유채나물 등 품목이 대상이다.
지역농협과 합동으로 한국수확후 관리협회, 제주발전연구원 등 전문기관, 생산농가 합동으로 신선채소 산지 수확 → 해상운송→경매 → 대도시 소비지까지 과정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을 실시한다.

소비시장에서 기존 항공운송과 해상운송에 의한 품질과 가격을 비교 분석해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업인의 실질소득을 높여 나갈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은 11만7549톤으로 48%인 5만5927톤은 항공으로, 52%인 6만1622톤은 해상으로 출하가 되고 있다.

깐쪽파, 잎마늘, 유채나물 등 6개 품목 2만590톤은 전량 항공운송으로 출하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