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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2년 연속 ‘국감 우수위원장’ 선정
강창일 의원, 2년 연속 ‘국감 우수위원장’ 선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12.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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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모니터단 “국민적 관심 밀양 송전탑 사태 조명” 평가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민주통합당, 제주시 갑)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위원장’에 선정됐다.

NGO 모니터단은 강창일 위원장을 우수위원장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번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상임위 주요 이슈인 공기업들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점검,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문제 등을 지적했으며, 전 국민적 관심 사항인 밀양송전탑 사태를 조명했다”는 점을 들었다.

모니터단은 또 “원전비리와 전력대란, 전기요금 문제 등 민생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적절히 조명하면서 국감기간 내내 여·야당 간의 정쟁 없이 국정감사의 본래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면서 “강 위원장은 이벤트성 호통이 난무하는 국감현장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들을 통해 소속 위원들과 피감기관장들의 원활한 회의를 진행하는데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NGO 모니터단은 지난 99년 출범한 이후 매년 1000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위원장’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 위원장으로 뽑힌 강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했을 뿐인데 귀한 상까지 받게 돼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강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귀한 상을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당리당략을 떠나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가와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위원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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