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은 전국 104개 연합사업단 가운데 상위 7개 사무소에 해당하는 우수 연합사업 조직으로 제주지역조합사업법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연합마케팅 부문 종합평가 우수, 전년대비 실적 우수, 1000억 원 이상 달성 등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

우수사무소에 주는 시상금과 표창, 무이자 자금 10억 원을 지원받게 돼, 제주지역의 연합사업을 한층 활성화시킬 수 있는 추가 동력을 얻게 됐다.

산지유통1520프로젝트는 농협중앙회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산지유통주체의 규모화를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다.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000곳과 연합사업 2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우수조직 선정을 계기로 FTA 등 수입개방 확대와 유통업체의 대형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제주 지역의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 강화와 농업인-농협-연합조직의 역할 분담을 통한 수직계열화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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