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약을 하고 전국 처음 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출시한 골목상권우대카드인 ‘제주통카드’가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18일 출시된 제주통카드는 자치단체, 지역은행, 지역 상인회가 상생의 경제활동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도지사ㆍ도의장ㆍ교육감이 앞장서서 발급 받으면서 공무원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고, 상인과 주부 등도 이 카드 발급 대열에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은행은 이 카드가 나온 뒤 10영업일 만에 1805좌가 신규 가입했고, 내년 1차 목표인 ‘2014년 1분기까지 1만개 발급’을 위해 출발이 순조롭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은 제주통카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 1만 번째 발급고객까지 1000번째 고객과 500백번째 고객에겐 10만원과 5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10만 원 이상 쓰면 5000원권 모바일 주유권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통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에서 쓰면 0.9%에서 1.9%의 높은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있다.
주유할인, 병원·약국 할인, 영화할인, 커피 전문점 할인, 통신비 할인 등 생활밀착 할인과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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