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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도서관과 함께 듣는 '난민이야기'
달리도서관과 함께 듣는 '난민이야기'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12.0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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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내 이름은 욤비' 저자 초청 강연

 ... 살기 위해 낯선 땅 한국으로 도망쳐 왔다. 사람들은 나를 '깜둥이', 아니면 '새끼야'라고 불렀다.

내 이름은 욤비토나,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난민이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욤비토나'. 그는 난민이다. 그것도 한국땅에서 살아가는 난민이다.

콩코비밀정보국에서 일했던 그는, 국가기밀 유출죄로 비밀 감옥에 수감됐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해 한국에 들어와 난민신청을 했다.

욤비토나씨가 한국에 난민을 신청하며,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여곡절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달리도서관은 오는 20일 저녁7시30분,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내 이름은 욤비'의 저자 욤비토나씨와 박진숙씨를 초청해 강연 자리를 마련했다.

난민으로,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온 시간과 지금은 대학교수로 지내며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의 삶을 전해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욤비토나씨의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는 KBS 인간극장 '굿모닝, 미스터 욤비'로 방영되기도 했다.(바로가기- http://www.kbs.co.kr/1tv/sisa/human/view/vod/2103247_60137.html#//)

12월20일, 달리도서관에서는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와 북사인회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달리도서관(☎ 702-02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세무서 사거리 아람가든 옆 온누리D&P 2층. 입장료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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