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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전성시대, "천만관광객' 돌파
제주관광 전성시대, "천만관광객' 돌파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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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천만번째 관광객, 서울 송파구 김두일씨
"제주는 매력적인 한국의 하와이다"

제주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28일 오후 1시30분,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우근민 도지사, 안동우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유재복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 입도관광객 환영 공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우근민 도지사는 "제주도가 다른 나라 유명 관광지(하와이, 발리 등)보다 먼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며 "이 결실에는 도민들의 협조와 도관광협회를 비롯한 관광업무 종사자들의 노력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 지사는 이어 "제주는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2천만 관광객 유치를 해 제주경제를 키워 잘 사는 자치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제주관광 1000만 돌파에 대해 보고를 했다"며 "제주공항 인프라 확장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사는 김두일(49)씨 가족이 제주를 찾은 1000만번째 관광객이 됐다

28일, 제주를 찾은 1000만째 관광객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사는 김두일(49)씨 가족이 차지했다.

김두일씨는 "제주는 한국의 하와이로 불릴 만큼 매력을 느껴 가족들과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두일씨는 "올해 제주를 3~4번 찾았는데 살다보니 이런 좋은 일도 생긴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근민 도지사는 김두일씨 가족에게 화환과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인형을 직접 전달하고, 김두일씨 가족은 최고급 호텔숙박권과 잠수함승선권을 선물 받았다.

한편 이날 '1000만 입도관광객 환영 공항 기념행사'를 맞아 입도 관광객 대상으로 감귤 증정, 퓨전 국악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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