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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밥쌀용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
aT, 밥쌀용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1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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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aT, 지사장 김성도)는 25일 제주지역 수입쌀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했다.

aT는 2005년부터 쌀 시장 개방 유예에 따른 정부의 MMA 밥쌀용 쌀 수입과 국내 시판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도입되고 있는 밥쌀용 쌀은 MMA 2013년분으로 중국산 4만6000톤, 미국산 6만7000톤, 태국산 3000톤 등 모두 11만6000톤이다.

이 가운데 중국산 쌀은 형태가 우리쌀과 비슷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여 판매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농관원과 합동으로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 기준과 방법, 원산지 표시 위반자 처벌, 음식점 원산지 표시방법 등을 교육했다.

aT는 이력추적을 쉽게 하기 위해 수입쌀 공매업체에 판매대장 비치·작성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다.

공매결과와 비축기지의 출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농관원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 단속정보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김성도 aT 지사장은 “2011년 2월부터 모든 음식점에 원산지 표시제가 실시되면서 부정유통 적발 건수가 증가추세이나 그 중 aT 공매업체수는 미미하며 올해는 적발이 없다”며“이는 해마다 실시하는 교육의 효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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