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주)은 역학조사 우수 기관으로 뽑혀 11월 21일 여수에서 열린 2013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서 대상을 받았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펼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인진단,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신속한 확인진단 체계를 갖추고 진드기 분포조사 등 역학조사 우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중증열성펼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 증상은 발열, 소화기 증상, 백혈구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백신은 아직 없다.
올 5~11월 제주지역 확진환자 6명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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