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제주항운노조 재취업 등 지원 나서
22일 제주항운노조 강당서 ‘전직자원서비스’ 협약
22일 제주항운노조 강당서 ‘전직자원서비스’ 협약
40대 중장년 퇴직자들의 고민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직업을 갖는 것이다. 이들에게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여기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거든다.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22일 제주항운노조 강당에서 전경탁 제주항운노도 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부 지부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직 지원서비스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이날 협약에 따라 항운노조 소속 퇴직자의 직무적성 진단 및 변화관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코칭, 채용정보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여상태 노사발전재단 전직지원본부장은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이달 1일 문을 열었다.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전직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업무협약이 조합원들의 고용복지와, 제주지역 중장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제주를 비롯, 전국 9개 지역에 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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