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이 주최하고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3년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 도내 본선 진출 중,고등학교 16개팀이 지난 11일 확정됐다.

그리고 19일, 제주지방법원에서 본선에 진출한 중등부 8팀(301호 대법정)과 고등부 8팀(201호 대법정)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참가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시나리오교육과 멘토 판사의 지도 하에 모의법정 경연을 준비했다.

이날 경합에서 학생들은 진지하고 열띤 모습으로 재판에 임했다.

이번 2013년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 최우수상은 제주외국어고등학교와 한라중학교에게 돌아갔다.

▲ 우수상은 제주사대부고와 아라중학교 ▲ 장려상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와 제주중앙여자중학교 ▲ 우수대본상은 신성여자고등학교와 조천중학교가 선정됐다.

또한 ▲ 지도교사상은 한라중학교 강정희 선생님,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고광문 선생님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모의재판 대본 작성 및 역할극을 통해 법원의 소송절차를 이해하고 장래 사법부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기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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