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은 11월16~17일 서울 노량진시장에서 열린 ‘전국 수산물 한마당 대축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림수협은 제주도산 참조기를 즉석에서 조리해 행사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황금빛 참굴비,돌옥돔, 고등어살, 은빛갈치 등 한림수협에서 생산하는 여러 제주산 청정 수산물을 판매했다.
‘전국 수산물 한마당 대축제’는 수협중앙회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 15개 지역 수협이 참가해 우리 수산물의 안정성을 알리고 각종 지역 특산물을 선뵀다.
깜짝경매, 수산물 맨손잡기, 수산물 퀴즈, 즉석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남진 등 초청가수 공연도 진행됐다.
한림수협은 내년도 전국 직판 체제를 앞두고 전국 최초로 저온처리시스템을 갖춘 산지거점유통거점센터FPC(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를 건립하고 있다.
한림 지역은 비양도와 차귀도를 잇는 청정 연안 지역으로 갈치와 고등어, 복어 등의 제주도내 최대 어획량을 자랑한다.
한림수협은 소비자들이 조금 더 쉽게 청정 연안 지역의 국내 자연산 수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쇼핑몰을 곧 문을 열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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