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이상백 교수팀 농촌진흥청 지원사업 진행 결과
제주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백 교수가 농촌진흥청의 협동연구개발 지원사업(과제명: 농산 가공 시설의 세척수 살균 및 공기정화 기술 연구)을 통해 노로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저온플라즈마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이다.
이상백 교수가 제주대 해양의생명과학부와 서강대 생명과학과에 의뢰, 노로바이러스의 제거효율을 분석한 결과 수중 노로바이러스가 5분 이내에 완전히 사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대학교는 이 기술을 응용해 농산물의 세척수 살균 및 수중 미생물 살균 등 수처리공정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제주대 이상백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