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 관련 자료를 찾습니다"
제주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관장 김동섭)이 항일자료를 유·무상으로 수집한다.
이번 수집은 사라져가는 항일운동과 관련된 자료의 체계적 수집을 통해 제주항일운동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로 ▲ 등기우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303(조천리 1156번지) 제주항일기념관 '항일운동 관련자료' 수집담당자 앞)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수집대상은 1876년 강화도조약(조일수호조규)으로부터 광복까지 약 70년간 항일과 독립운동의 주요 활동사항과 행적을 다룬 것들로 수집 대상은 다음과 같다.
▲ 무기류(총포도검형구) - 일본도, 권총, 소총, 죽창, 화승총, 단도 대검, 족쇄, 목칼, 포승 등
▲ 물품(의류) - 일반인 의복(갈옷 등 평상복), 일본군경 군복, 의병독립군 군복 등
▲ 물품(군장) - 수통, 계급장, 훈장, 군화, 명찰 등
▲ 문서류(항일관련문건) - 간찰, 계문서(집의계) 등
▲ 문서류(총독부) - 취체행정 문서, 관보, 간행물 등
▲ 문서류(경찰서) - 조서, 취체관련문서, 첩보문, 요시찰보고서 등
▲ 문서류(검찰, 법원) - 조서, 판결서, 송달문서 등
▲ 기타(희귀문서) - 우표, 군표, 도자기, 서화 등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 064-710-7793(담당자 김황재)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무상으로 자료를 기증하는 이들에게는 박물관 무료입장 및 주요 행사초대, 무상기증자 자료기증 증서를 수여한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