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ICC제주 “카지노 사업 도전한다”
ICC제주 “카지노 사업 도전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11.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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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사회 열고 외국인 카지노 사업추진 결의문 채택

ICC제주가 외국인 카지노 사업에 도전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강기권, 이하 ICC제주)가 외국인 카지노 사업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ICC제주는 지난 82013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제주 MICE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카지노 사업 추진 결의문을 채택했다.

ICC
제주 이사회는 이날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제주도의 카지노 신규 허가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외국기업 뿐아니라 타 지방의 카지노 업체 등의 제주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심히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ICC
제주 이사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제주관광의 급속적인 발전은 컨벤션산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제주관광발전의 기틀을 좀 더 굳건히 하기 위해 ICC제주의 수익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외국인 카지노 사업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강기권 대표이사는 제주도민의 기업이고 제주자치도의 출자기업인 ICC제주는 지난 1997년 설립당시 카지노 등 굵직한 수익사업의 운영을 도민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수익사업 추진계획을 믿고 출자참여한 도내외 도민 4000여명의 주주들에게 이제 최소한의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카지노 사업에 회사의 명운을 걸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ICC
제주 이사회는 이날 결의문을 작성하면서 외국인 카지노 사업을 통해 발생된 수익은 제주도의 공익사업과 MICE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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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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