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이웰(대표 김영길)는 10월31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고사목 제거산물(産物) 무상양여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오는 12월말까지 생산되는 벌채목 전량을 ㈜이웰이에 무상 상여하기로 했다.
도는 고사목제거 산물은 5톤이상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곳까지 운반집재하고, 파쇄기 설치장소 선정과 사용승인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웰은 고사목을 파쇄할 수 있는 대형파쇄기(컷팅형) 2대 이상 도입·설치해 올해 벌채목을 1차로 내년 4월말까지 전량 파쇄하기로 했다.
고사목 집재장소에서 파쇄장까지 운반, 파쇄, 반출을 의무적으로 하고 이에 따른 경비를 전액 부담하게 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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