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이 기름유출사고를 대비해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 화순 금모래 해변에서 서귀포시와 공동주관으로 '2013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순항으로 입항 중인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기름이 유출됐다'는 상황을 가정해 서귀포시, 해양환경관리광단, 남제주화력발전소, 어촌계 등 7개 기관업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사고 대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해안방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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