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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18일 그랜드호텔서
제53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18일 그랜드호텔서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10.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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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수석연구원
‘제53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가 오는 18일 아침 7시 제주시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2014년 경영환경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와 내년도 경영여건 등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기업의 경영전략을 제시한다.
정 수석은 현재 세계경제의 성장률은 소폭 회복하고 있으나 세계 산업생산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기업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비롯해 중국의 경착륙 우려, 일본의 아베노믹스 등 주변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경영전략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정 수석은 국내경제는 올해의 경우 예산 조기집행·추경 등에 힘입은 정부의 소비증가와 건설투자 분야의 선전으로 경제성장률이 점차 늘고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 민간소비·설비투자 분야의 부진과 엔저 등 대외요인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으로 기업경영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수석연구원은 서강대와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땄다.

고려종합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 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금융실과 거시경제실 수석연구원을 거쳐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수석연구원으로 있다. 전문 연구분야는 외환, 금융, 거시경제 부문이다.

이 세미나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기영)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은행·제주농협·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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