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같은 값으로 결정…10월21일부터 수매시작
2013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가 지난해와 같은 1㎏에 160원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 8일 2013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에 따른 감귤운영위원회를 열어 수매 단가를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감귤운영위원회는 가공용 감귤 수매량 감소에 따른 생산원가가 올라 감귤가공 산업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수매단가 인하가 불가피함에도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 지난해와 같이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21일부터 가공용 감귤 수매용기를 일선 농·감협에 배포하고 수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공용 감귤수매가격(1㎏기준)은 2009년산 80원, 2010년산 120원, 2011년산 140원, 2012년산 160원으로 책정됐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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