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주행사장은 낙천리 아홉굿마을 의자공원이다. 이밖에도 4개 마을 곳곳에 위치한 체험시설에서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된다.

올해 웃뜨르문화축제는 ‘환경·생태·문화 그리고 사람이 하나되는 웃뜨르’란 주제로 11일 저녁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전통 숯가마 재현’과, ‘승마 체험’, ‘보리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웃뜨르난타’, ‘저청중밴드’ 공연 및 전시회, 지역 특산물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 자신들의 나라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도록 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짜임새 있는 행사 준비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웃뜨르문화축제는 2008년부터 한경면 청수리 등 3개 마을이 공동으로 축제계획을 마련하, 2009년 처음 축제를 열었다.

주민참여와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우수 농어촌축제로 지정돼 행사비를 지원받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