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24호 태풍 ‘다니스’ 비상대책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4호 태풍“다나스” 북상에 따른 각 실․국장, 유관기관이 참여하는‘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근민 도지사는 “재난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절대로 없어야 한다”며 ▲ 해당부서별로 중점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2차 점검 실시 ▲ 공사중인 도로인 경우 안전유도봉 등이 강풍에 날리지 않도록 결박 등 전반적으로 예찰 활동 강화 ▲ 태풍으로 인한 항공 결항시 관광객 불편 최소화 조치 등을 당부했다.

이에 제주도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및 도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협업기능별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민·관·군의 협조 체제를 구축, 위험지역으로부터 신속한 주민대피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재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8일 오전 6시, 제주도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 공무원 1/10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며 “태풍 예보가 발령되면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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