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파제에서 낚시하는 50대 추락, 제주해경이 구조
제주시 서방파제에 추락한 낚시객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신항 서방파제 테트라포트(TTP, 일명 삼발이)에서 낚시를 하다 추락한 신모씨(58.경기도 부천시)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신씨는 오후 8시10분께 테트라포트에서 낚시를 하다가 자리를 옮기려고 이동 중 미끄러져 추락했다.
신씨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다른 낚시객 염모씨(50)가 해경에 신고했고, 제주해경은 제주파출소 및 122구조대를 급파해 신씨를 구조했다.
신씨는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귀가조치 시켰다.
한편 제주해경은 제24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가급적 갯바위나 삼발이 등 위험지역에서의 낚시 자제를 당부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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